[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현수)는 지난 13일 신천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청소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은 신천동 직원과 자율방재단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침수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총 60여 개의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슬러지)과 쓰레기를 제거했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건물 등에서 흐르는 우수를 모아 하수도로 유입시키는 시설로, 각종 쓰레기나 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이 쌓여 막힐 경우, 흘러넘친 우수가 주택 등으로 유입돼 침수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반지하 가구가 다수 분포하고 있는 신천동 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신천동 자율방재단원들은 “이번 활동이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빗물받이 청소로 고생한 신천동 자율방재단원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 대비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