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일)는 지난 12일 시흥에코센터에서 관내 14개 동 자원봉사지원단 및 시흥시민 약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 사업인 ‘마을의 신호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을의 신호등’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자원봉사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이다. 단계별로, ▲리더십 교육 ‘노란등’ ▲안전 교육 ‘빨간등’ ▲환경 교육 ‘초록등’으로 구성되며 3회 교육 이수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에 추진된 ‘초록등’ 환경 교육은 탄소 중립을 위한 도시 숲 조성, 친환경 에너지, 지역환경 보존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흥시 곰솔누리숲 인공녹지 조성배경 가이드 청취 및 생태 탐방, 시흥에코센터 친환경 건축물 투어 등 체험교육 뿐 아니라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적용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왕4동 자원봉사지원단 회장은 “시흥시 곳곳의 환경 이슈를 알게 되어 뜻깊었고, 교육 내용을 토대로 우리 마을에 적용할 수 있는 활동도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명일 센터장은 “이번 환경 교육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이 고민해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센터에서도 다양한 환경 보호 교육과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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