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배곧도서관이 ‘경기도 정보 취약계층 독서 활동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정보 취약계층 독서 활동 지원사업’은 장애인, 저소득층 아동, 다문화인, 노인, 군인, 재소자 등 정보에 취약한 계층의 독서 흥미를 유발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경기도 전액 지원사업이다. 배곧도서관은 사업을 통해 사회적 체계 속에서 일시적으로 독서와 여가 활동이 제한된 군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곧도서관은 정왕동에 있는 2506부대 1대대로 찾아가는 강사 파견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 등 비문학까지 포함해 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타인과 생각을 나누는 양방향 소통을 목표로 운영한다.
배곧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와 단절된 일상을 보내는 군인들에게 그룹 독서 활동의 경험 및 의미 있는 여가 생활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관내 부대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 및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도서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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