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 4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장소는 배곧생명공원, 비둘기공원, 신천연합병원, 목감종합사회복지관 분소(LH목감7단지 705동) 등 4곳이다. 이로써 시흥시에 설치된 전동보장구 충전기는 총 35대로 증가했다.
전동보장구 충전기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이용자라면 장애인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충전기에는 전동보장구 충전 기능 외에도 휴대전화 충전, 공기주입 및 에어건 청소 기능이 있어 공원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이용자의 이용 빈도가 높고 접근이 쉬운 공공시설에 우선 설치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충전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 가입, 보장구 수리 센터 운영,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 등 교통 약자의 이동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고자 하니 언제든 시의 문을 두드려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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