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회는 2024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실버 교실’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대야동 주민자치회의 지역복지 분과가 맡아 진행하며, 상반기(5월~8월)에는 보드게임으로, 하반기(8월~10월)에는 노래교실로 구성됐다.
상반기 찾아가는 실버 교실은 총 12회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 17일 대야동 1통 노인정에서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8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대야동 내 노인정 3곳(1통, 50통, 41통)에서 보드게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수 지역복지분과장은 “나이가 들수록 사회 참여 빈도가 줄어들면서 고립감, 소외감, 우울감 등의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야동 어르신들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분과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어르신들이 처음 접해보는 보드게임인데도 적극적이고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보람을 느낀다. 하반기에 예정된 노래교실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