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다문화엄마학교가 주관하고, 시흥시가족센터가 주최한 ‘시흥다문화엄마학교 후원 물품 전달식’이 지난 5월 30일 시흥시 가족센터에서 열렸다.
후원 물품 전달식에는 류웅선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남권지사 지사장,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이사진, 오재곤 시흥다문화엄마학교 교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남권지사 직원들이 모금한 후원금으로 마련된 200만 원 상당의 학업용 문구류 세트는 시흥시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엄마학교의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류웅선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남권지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서남권지사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지난달에 시흥시로 지사가 이전해 물리적으로 가까워진 만큼, 지역사회에 더욱더 다가가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의 도움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녀의 학습 지도, 학습 방법을 터득해 엄마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9기, 8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총 54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88% 합격률이라는 높은 학업 성과를 드러내며 현재 10기 교육과정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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