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매화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5월 31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금 지원과 매화동 통장들의 배달 봉사를 통해 원활하게 마무리됐다.
매화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노인 비율이 높은 매화동의 특성상 더 많은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지원하기 위해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일부 기금을 지원해 300명의 어르신이 삼계탕을 제공받게 됐다.
새마을 단체 관계자는 “작지만, 정성으로 준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서순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을 만나보면 몸이 불편해 조촐하게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 마음이 아팠다. 많은 어르신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해져서 뜨거운 여름을 잘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두고 지원에 나선 매화동 통장들과 새마을 협의회 등 관계단체들에 감사하며, 동에서도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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