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리복지관, 노인 환경실천가 그린 리더 양성 과정 진행

신천동 상습침수 주거 취약 당사자 역량 향상 프로그램

박영규 | 기사입력 2024/05/30 [06:51]
박영규 기사입력  2024/05/30 [06:51]
작은자리복지관, 노인 환경실천가 그린 리더 양성 과정 진행
신천동 상습침수 주거 취약 당사자 역량 향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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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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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리복지관(관장 손현미)은 지난 528, 상습침수 주거취약 당사자의 기후 위기 대응 및 협력을 위해 총 9회기의 노인환경실천가 그린리더양성 과정을 시작했다.

본 프로그램은 신천동의 주거취약 주민들이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주체적인 마을환경보호와 문제해결의 힘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첫 강의에서는 관계맺기 활동으로 우리 마을의 환경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경기두레생협 표기명 센터장을 초빙하여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한 먹거리 활용법을 알아보고 친환경 고추장만들기를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정(78, 신천동) 주민은 많은 분들과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고추장을 만드는 시간이 너무 좋았고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66, 신천동) 주민은 너무 활기찬 시간이었고, 내가 느끼고 있던 고민을 같이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신천동의 저지대에 거주하며 침수 경험이 있거나 우려가 되는 60세 이상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718일까지 기후위기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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