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는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민근)과 안산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학생들이 상기 장학사업에 참여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안산시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의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협약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 한하여 ‘산업체노동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업체에 일하는 협약대학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형태로 등록금을 지원하는 ‘산업체 노동자 장학사업’ 통해 지난 9년간 151명에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안산시에 3년 이상 거주하고 경기지역 산업체에 6개월 이상 근무한 29세 이하 협약체결대학 재학(신입)생이다.
본 협약을 통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직장인 재학생 중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학생은 1년에 최대 200만 원씩 졸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안산인재육성재단 홍일화 대표이사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은 굉장히 성실하고 대단한 일”이라며, “산업체 노동자들이 미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이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최정희 입학홍보처장은 “안산시 거주 직장인 학생들에게 큰 혜택”이라며 “직장인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실무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