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시흥시가족센터(고경임 센터장)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 격차 및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펼친다.
본 사업은 2024년 여성가족부의 신규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정 중 7~18세(2006~2017년생) 한국 국적 자녀로, 학교를 다니지않는 자녀도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초등 연 40만 원, 중등 연 50만 원, 고등 연 60만 원으로 신청자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연 1회 일괄 지급된다.
신청 시기에 따라 7월(5~6월 신청자), 9월(7~8월 신청자), 10월(9월 신청자)에 교육활동비(포인트)가 지급된다.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자격증 지원,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재료 구입 등 학업 및 진로 활동을 위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제출서류 구비하여 전화 예약 후 시흥시가족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모집은 선착순이며 서류 제출 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신청 서식 및 제출서류 안내는 시흥시가족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경임 센터장은 “학령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사회진출 지원에 대한 수요가높아지고 있어,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 및 학습 격차가해소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신청자 거주하는 관할동 담당자에게 070-7119-0424(정왕권-정왕동, 거북섬동,죽율동, 배곧동, 월곶동), 070-4107-8078(중부권- 군자동, 능곡동, 장곡동, 연성동, 목감동, 신현동), 070-4107-8079(신천권-대야동, 신천동, 은행동, 과림동, 매화동)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