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능곡고등학교는 지난 16일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포장한 효 꾸러미 50개를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35명의 능곡고등학교 학생은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직접 쓴 편지를 읽어드리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건강 체조 같은 간단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직접 준비한 활동을 어르신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시흥능곡고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두고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시흥능곡고등학교에서 보내준 관심과 후원 물품 덕분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