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4월 2일부터 시흥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고립‧위기 중장년 1인가구 먹거리 나눔사업‘행복밥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은자리복지관은 2023년부터 시흥시복지관협의회 소속 8개 복지관이 함께 운영하는 공동브랜드사업‘시흥돌봄 같이더가치’를 통해 다양한 어려움으로 인해 도움 받을 수 있는 관계망의 수와 사회적 역할이 극심히 적어진 고립 중장년 1인가구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복지관은 지난 3월 27일 체결한 시흥시교육지원청, 학교급식지원센터,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 관내 초‧중‧고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신천대야은행권(소래중, 소래초, 시흥은행중, 금모래초)학교에서 나오는 배식 안한 예비식을 기부받아 먹거리 나눔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위기 중장년 1인가구 30명에게 제공한다.
손현미 작은자리복지관장은“행복밥상 사업은 영양이 풍부한 친환경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지원하여 고립가구의 결식예방과 안부확인 뿐만 아니라 깨끗한 음식이 버려지는 문제를 줄이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먹거리 이용 과정에서 당사자의 외출과 소통을 독려함으로써, 고립의 시대에 단절의 문턱을 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행복밥상’은 은계지구 LH7단지아파트 주민공유공간 ‘꿀단지카페’에서 주민활동가들의 자원활동으로 주 3회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작은자리복지관 마을공동체과로(031-313-6249)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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