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은 3월 27일 옥터초등학교와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지원을 위한 ’다문화아동인형극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다문화아동인형극사업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시흥시의 다문화·외국인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제작하고 공연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특기·적성 발굴과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는 옥터초등학교와 지역-학교 연계 교육으로 운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과 옥터초등학교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다문화·외국인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박종규 관장은 “옥터초등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문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복지관과 학교의 유대가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옥터초등학교 이효순 교장은 “옥터초는 전교생의 35% 이상이 다문화 학생으로 구성된 만큼 이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아동인형극사업은 오는 4월 15일까지 참여 아동 및 멘토 역할을 수행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과 미소신협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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