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벚꽃 개화 3월 말 안양부터 시작. 작년과 비슷한 시기

○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경기도 주요 지역 벚나무 개화 시기 발표
- 3월 말 수리산(안양)을 시작으로 4월 초순 서운산(안성), 남한산성(광주)까지 개화 시작
- 산지에서 직접 꽃눈 관찰해 개화 날짜 발표

박승규 | 기사입력 2024/03/26 [12:27]
박승규 기사입력  2024/03/26 [12:27]
올해 경기도 벚꽃 개화 3월 말 안양부터 시작. 작년과 비슷한 시기
○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경기도 주요 지역 벚나무 개화 시기 발표
- 3월 말 수리산(안양)을 시작으로 4월 초순 서운산(안성), 남한산성(광주)까지 개화 시작
- 산지에서 직접 꽃눈 관찰해 개화 날짜 발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20240318_오산_물향기수목원_주차장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에서는 3월 말 안양을 시작으로 4월 초 안성과 광주지역에 벚꽃(왕벚나무)이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예년보다는 3~6일 정도 빠르지만, 작년과는 비슷한 시기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3월 초부터 산지에서 직접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것을 관찰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벚꽃 개화 날짜를 26일 발표했다.

▲ 20240322_광주_왕벚나무  © 주간시흥

 

도 산림환경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3월 31일 수리산(안양)을 시작으로 4월 1~3일 서운산(안성), 남한산성(광주), 축령산(남양주), 수안산(김포), 물향기수목원(오산), 그리고 4월 7일경 원미산(부천), 황학산수목원(여주)에서 왕벚나무 개화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 10여 년간 국립수목원 및 각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해 온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생물계절 관측 모니터링’ 연구를 통해 수집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 꽃핀사진  © 주간시흥

 

윤하공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기존 봄꽃 개화 지도에 표기된 개화 날짜는 온도 요소 등을 활용한 통계 데이터에 따른 분석이지만 연구소 자료는 직접 꽃눈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 정확하다고 본다”면서 “벚꽃은 개화시작 3일 후 만개하는데, 경기도 내 수목원의 경우 4월 초순이면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