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2024년 야생동물 생태보전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생동물 생태보전학습’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택과 연천에 있는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내 학습장을 방문해 야생동물의 생태와 구조, 치료 활동 등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총 4,639명의 어린이집 유아,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올해 더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야생동물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50→320회로 확대 ▲‘수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 평택 야생동물학교에 도입 ▲야외 체험장 및 실내 전시관 교육컨텐츠 추가할 예정이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2022년부터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활 속에서 야생동물을 보호하며 공존할 수 있는 습관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온라인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http://animal.gg.go.kr)’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 대상은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각 학급 단위 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는 가족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을 참고하거나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야생동물 생태보전 교육)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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