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1%복지재단(이사장 성낙헌/이하, 1%재단)이 지난 20일 관내 후원 기관 20여 곳,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추석 온정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풍성한 추석 만들기에 나섰다.
1%재단은 소외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8월부터 4주에 걸쳐 ‘2023년 추석 온정 나누기 캠페인’에 앞장섰으며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기관 및 기업 등의 참여가 이어졌다.
참여하여 후원된 물품들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배분으로 소외계층 모두가 함께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로 전해졌다.
이번 추석맞이 온정나누기 캠페인에서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임에도 70여 곳의 기업과 단체, 개인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후원금(품) 1억4천2백만 원 상당을 모금했다. 또한,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된 ‘쌀 모아 송편으로’ 행사에 관내 어린이집 110여 곳이 함께해 백미 2천여kg을 모금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추석 온정 나누기’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후원품(백미 2,760kg, 라면 270상자, 실버카 37대, 식용류 930개, 김 972박스, 선물 세트 265박스, 해조류 500개, 양말 700족, 생활용품, 식료품)을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생활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사회복지 이용(생활) 시설 80여 곳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냈다.
이날 물품 분배에는 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과 직원, 처음처럼봉사회(회장 오승석)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사랑나눔의 교량 역할을 했다.
성낙헌 1%재단 이사장은 “나눔을 실천해 준 많은 후원자의 따스한 마음 덕분에 소외된 이웃이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기업과 후원자뿐 아니라, 행복한 시흥 만들기에 앞장서 주신 1%재단에 감사드린다. 시민 모두가 소중한 이들과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시흥시민의 후원금(품)을 접수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1%복지재단(031-435-2351)을 통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