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올해 처음 농협은행 시흥시지부 및 지역농협과 협력사업을 진행하면서 지난 14일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에게 농기계를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는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가의 소형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됐다.
시는 올해 총 2억 원을 들여 농기계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협 협력사업은 시흥시에서 35%를 부담하고,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 북시흥농협, 군자농협, 안산농협이 힘을 모아 45%를 부담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지원사업으로 농가에 동력분무기 150대를 전달했다.
윤기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례적인 기후변화로 농가의 생산성이 감소하고, 농자재값이 상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흥시와 농협이 협력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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