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시흥시립합창단과 연계해 만성질환ㆍ독거 어르신 24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사랑으로 합창단’)을 운영 중이다.
앞서 시는 지역사회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독거 어르신을 중심으로 합창단원을 모집했다. 이에 따라 개개인의 건강관리뿐 아니라 다 같이 모여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합창단 활동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활동은 시흥시립합창단과의 적극적인 업무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심어주고, 지역자원 간의 긴밀한 협업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단원으로 활동 중인 목감동의 한 어르신은 “이번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합창단이 생겨 매우 좋다. 매주 사람들을 만나서 노래를 부르니 일상에 활력이 생겨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연말에는 합창 페스티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역 어르신의 자존감을 향상하고,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꾸준히 기관 협업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활력을 얻는 다채로운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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