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는 시민의 일상 속, 예술 경험 확대와 문화 권리 증진을 위해 ‘2023 시흥문화발전소 창공-하반기 생활문화교육’ 참가자를 오는 14일 15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은 시화공구 상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재탄생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인근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생활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창작을 통한 예술 감각 자극과 예술 치유를 위해 마련됐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재료비 별도)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천연 염색된 앙금을 주재료로 꽃잎, 꽃술 등을 형상화해 케이크를 장식하는 ‘앙금플라워 컵케이크’ ▲붓과 캔버스, 아크릴물감을 주재료로 활용한 그림 수업 ‘아크릴붓그림 with굿즈’ ▲디지털 기기를 화구 삼은 소묘(드로잉) 교육을 통해 나만의 상품을 제작해 보는 ‘디지털드로잉 with굿즈’ ▲폐현수막, 양말목, 버려진 헝겊 등을 활용해 발 매트나 소쿠리, 에코백 등을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링 공예’ ▲명상악기인 싱잉볼과 아로마요법이 더해져 단계별 마음 수련법을 체험하는 ‘아로마 싱잉볼 명상’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문화 활동을 접하고 이를 통해 일상의 활력이 충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의 일상이 행복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8월 14일 15시부터 네이버 폼 작성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모집 인원은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 및 시흥문화발전소 창공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흥문화발전소 창공(031-430-0169)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