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센터장 박명기) 내 ABC행복학습타운 아람관 1층에 위치한 ‘담쟁이’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주민 욕구를 반영한 소규모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마을복지과에서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어르신 요가교실’은 코로나19로 뜸했던 신체활동을 높이고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돼 침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업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과 기호에 맞춰 혈액순환 강화, 통증 완화,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동작 배우기로 구성돼 있다, 매달 선착순 10명씩 5월부터 10월까지 ‘담쟁이’에서 매주 월, 수요일 10~11시까지 진행된다.
대야·신천동은 지난 6월 기준, 65세 어르신이 11,790명으로 시흥시 65세 이상 인구의 20%를 차지할 만큼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따라서 노령 친화를 위한 특화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요가교실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많은 분이 행복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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