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2023년 상반기 아이누리 돌봄기관’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아이누리돌봄기관(돌봄센터, 돌봄나눔터, 학교돌봄터)을 이용하는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했다. 1,280명의 설문 대상자 중 969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방식은 온라인 설문조사 및 설문지를 통한 직접 조사로 이뤄졌다. 조사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식 서비스, 운영시간, 시설의 위생 및 안전에 대한 만족도를 진행했다. 또,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기관에 다니면서 좋은 점, 좋아하는 간식과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돌봄 기관을 알게 된 경로로는 ‘자녀 희망’ 및 ‘지인 권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또, 대 다수의 응답자가 돌봄 기관을 이용하는 이유로 ‘양질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라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97%가 ‘돌봄 기관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했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만족도 조사에서는 돌봄 기관에 다니면서 좋은 점으로 ‘친절한 선생님이 계셔서(30%)’, ‘함께 놀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29%)’,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25%)라는 답변이 있었다.
이용 아동 학부모는 ‘아이누리돌봄기관에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마음 놓고 회사에 다닐 수 있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해당 조사 결과는 돌봄기관 운영과 프로그램 발굴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아이누리돌봄기관 만족도 조사는 오는 12월에 진행된다.
한편, 아이누리돌봄기관을 포함한 초등돌봄기관에 대한 정보는 시흥시초등돌봄플랫폼(https://childfirst.siheung.go.kr/)과 초등돌봄콜센터(1588-0910)를 통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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