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족센터에서는 6월 30일에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1학기 종강식’이 진행되었다. 2023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1학기는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었으며, 4개 과정(1단계, 2단계,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1,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2)으로 구성되었다. 각 과정별 15명의 수강생이 수강했으며, 종강식에는 40여명이 참석하였다.
경기남부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의 지원을 받아 가정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한 이후에 종강식이 시작되었다. 한국어교육에 열심히 참여한 수강생들의 상장 수여 시간을 통해 졸업장 44명, 개근상 8명, 성적우수상 4명, 모범상 8명이 수상하였다. 종강식을 축하하며, 수강생들은 장기자랑과 소감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소감 발표 시간을 통해 2단계 김ㅇㅇ 수강생은 한국에 온지 10년 정도가 되었으나, 경제활동으로 한국어교육을 받지 못했다며 “2학기에도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할거에요.”라며 포부를 밝혔다. 수강생들의 소감을 통해 1학기에 즐겁게 한국어 공부를 한 것과 앞으로도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시흥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 2023년도 2학기 한국어교육은 5개 과정으로 개설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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