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전혜현)는 경기도형 도제학교 운영교로 선정됐다.
도제교육 학교의 운영은 이론 중심의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현장과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운영하는 것이 특징으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서울, 시흥, 수원, 안양 등 인근 기업들과 함께 이론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와 기업 환경에 맞는 탄력적인 도제교육을 펼쳐 학생들 취업과 진학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도제학교는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까지 1.5년으로 운영하며 학교에서는 직무 관련 이론과 실무교과 교육을 받으며, 기업현장에서 직접 실무를 배우는 학습 중심의 현장실습을 실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키우는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
경기도형 도제학교를 위해 학년별 교육이 진행되며 1학년은 공통교육과정(1, 2학기)과 도제 학생을 선발하고 2학년은 공동교육과정(1학기) 후 도제교육 과정(2학기)로 이루어진다.
3학년은 도제교육과정(1, 2학기)로 이뤄지며 학교에 3일 등교하며 기업에 2일 출근하여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컴퓨터 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웹디자인기능사, GTQ 포토샵, 일러스트 등 여러 격증 취득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부산 국제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은상 1명, 아이디어상 2명 수상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도제교육 종료 후에도 졸업생 계속 지원 사업을 운영하여 졸업 후에도 취업 사후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전혜현 교장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이미 자동차와 S/W 분야의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한 뛰어난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분야 경기도형 도제학교에 선정되어 전체 전공학과가 명실공히 4차 산업혁명의 빠른 기술 변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라고 전하고 “도제 학생들은 챗GPT의 등장으로 독창성과 창의력이 필요한 디자인 분야지만 우량기업에서 NCS 기반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받아 더욱 실력 있는 디자인 전문가로서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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