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대학교 보육학과 동아리 18곳과 손을 잡고 7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집에서 인형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수원여대의 ‘놀매마당’, 경기대의 ‘천상앙팡’ 등 남부지역 13개 동아리(11개 대학교), 북부지역 5개 동아리(4개 대학교)와 도내 어린이집을 연계하는 내용이다.
참여 희망 어린이집은 모집 공고를 확인 후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gyeonggi.childcare.go.kr / http://gyeongginorth.childcare.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031-258-1485) 또는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031-876-1822)로 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센터별 접수 기간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6월 19일부터,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6월 26일부터다.
2022년에는 17개 대학동아리(15개 대학교 보육관련학과)가 참여해 259개소 어린이집(5천101명)을 대상으로 탈인형극, 그림자인형극, 아동 뮤지컬, 구연동화 등 다양한 재능을 기부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해 이어오고 있으며, 2019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윤영미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대학동아리와 어린이집 간 연계를 통해 예비 보육교사에게 보육 현장 경험의 기회를,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보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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