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오는 10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제2회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포함한 1주간을 지정해 시민의 환경보전 의지를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다.
시는 ‘하하호호 시화호, 와글와글 환경교육’을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고 환경 실천을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사전에 청소년 이상 시민 100명을 모집한 ‘흥탄지구인(시흥 탄소중립 실천 지구인)100’ 발대식을 진행하고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또, 이들 중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앎과 삶이 일치하는 탄소중립 우수 실천 시민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시화호 컨셉존’에서는 시화호 관련 사진, 영상매체, 도서 전시를 운영한다. 이로써 시화호의 역사·생태환경·보존 가치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확산하고, 시화호를 환경교육 핵심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화호 웹툰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시민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시화호의 미래 지향적인 내용을 담고, 대중에게 친숙한 매체(웹툰)를 통해 시화호를 생태자원으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한다.
아울러, 에코패밀리(가족 대상) 스타트파티, 탄소중립 시민 실천 캠페인(시흥순환가게RE100 자원순환 실천), 환경교육공동체 협력사업 NO, 플라스틱 & 중고나눔 체험부스, 시흥에코센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산림교육프로그램, 주말 프로그램 등을 집중 운영해 시민 참여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교육도시 홍보존’에는 시민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 보드판을 설치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전시하겠다. 이로써 시민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시흥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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