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개인정보를 사이버 침해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직자의 정보보호 의식을 강화해 정보 노·유출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시민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및 개인정보 취급 시 안전한 관리를 위해 ▲정보화사업 추진 절차 준수사항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개인정보보호법 해석 ▲개인정보보호 취급자 역할 ▲관리책임자로서의 담당자 관리·감독 역할 등 사례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보보호에 대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26일 ‘간부공무원 정보관리책임자의 관리·감독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서두에 임병택 시흥시장은 “디지털시대에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해진다. 행정 전 분야에서 다루는 시민의 개인정보가 침해되지 않도록 공문서 작성·배포 등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부서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시는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앞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의식 함양을 위해 정보보안감사 활동, 사이버 모의해킹(랜섬웨어) 훈련,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정보보호 추가 교육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사이버침해로부터 개인정보 노·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첨단보안장비를 도입하고, 정보보호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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