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이 ‘2023 시흥시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인 창의 활동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지역사회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0회째 진행되는 본 사업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3주간의 접수와 선발을 통해 초등 10개, 중등 108개, 고등 150개, 지역사회 149개, 청년 18개 등 총 435개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
활동비는 올해 총 4억5천만을 투입할 계획으로, 5월부터 활동에 필요한 예산 및 활동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동아리사업 전용 온라인플랫폼 ‘모임(moim.shyouth.or.kr)’ 개발로 동아리 활동이 보다 편리해진 것이다. ‘모임’을 통해 동아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아리 활동을 모바일 앱으로 쉽게 기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임’으로 정산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동아리는 10월 21일 시청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 ‘제8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 축제’를 통해 한 해 동안의 활동성과를 뽐내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마다 청소년 동아리의 활동이 증가하는 시흥시는 지난해 364개 동아리(59,569명)의 청소년 동아리 활동이 연간 654회 이뤄져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치고 잠재능력 개발 및 자기주도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또한, 각종 대회에 참가해 총 30개 동아리가 58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강유선 시흥시청소년수련관장은 “2014년 30개로 출발한 동아리지원사업이 해마다 늘어 2023년 435개가 될 정도로 풍성한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청소년 동아리 발전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특화사업팀(031-315-1890(내선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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