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주민들이 집 주변에서 이웃과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공동체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마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유휴공간과 주민 조직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매년 선정해 지원한다. 올해는 총 11개소(배곧SK평생학습마을학교, 해피아이마을학교, 행복한숲속마을학교, 네이처하임마을학교, 꿈마을학교, 달빛포구마을학교, 댓골마을학교, 은행푸르지오건강마을학교, 호반평생학습마을학교, 마을하랑마을학교, 인스빌마을학교)를 선정하고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마을학교별 활발한 운영을 펼치고 있다. 이 중 대야동의 ‘댓골마을학교’는 4월부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마을 내 환경활동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목감동의 ‘마을하랑마을학교’는 생태환경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생태계 환경 이해를 높이고 이를 마을교사활동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목감동의 ‘호반마을학교’는 바둑, 코딩, 창의과학을, 은행동의 ‘은행푸르지오건강마을’에서는 영어, 스포츠스태킹, 그림책 등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배곧동의 ‘배곧SK평생학습마을학교’는 오는 20일 ‘돗자리발표회’를 개최해 마을학교프로그램 발표 및 전시와 함께 마을주민 누구나 장기자랑에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행사를 마련한다. 능곡동의 ‘해피아이마을학교’는 같은 날 청소년과 마을학교운영위원회가 함께하는 ‘장현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각 마을학교에서는 이 외에도 마을주민들을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다양하게 운영해 주민들의 성장을 돕는 마을공동체 조성에 꾸준히 기여할 계획이다.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은 시흥시청 평생학습과(031-310-25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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