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덕희) 산하기관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代) 고일영)가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하면서 오는 9일 14시, 정왕어울림국민체육센터 3층에서 ‘이전 개소식’을 진행한다.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기존에 청소년수련관 별관에 위치해 있어 공간이 부족한 편이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공간(정왕대로 233번길 33층)을 옮기고 단장하면서 학교밖 청소년들의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시는 지난해 7월에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공모사업에 지원·선정돼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2월,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시설 이전 공사는 시흥시청 청년청소년과와 시설공사과,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도시공사 등 여러 부처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서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보다 빠르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새롭게 조성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교육공간, 활동공간, 학습공간, 나눔공간, 진로공간, 휴게공간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학교 밖 청소년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설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보다 넓고 쾌적한 전용 공간이 마련돼 학교 밖 청소년들의 많은 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활발하게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전 개소식 행사를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센터 누리집,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시흥시꿈드림) 등을 확인하거나 전화(031-404-1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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