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독서를 통한 시민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는 ‘2023 시흥 한 책’ 선정 시민 투표가 5월 7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2023 시흥 한 책 읽기’ 사업은 시민이 직접 뽑은 선정도서로 작가와의 만남, 독서릴레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9일까지 시민 266명이 365권의 도서를 추천했다. 추천 도서들 중 외국작가 등 선정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도서를 1차로 제외하고, 지역작가, 관종별 사서, 시민 독서동아리 회원들로 이뤄진 2차 선정위원회에서 분야별 최종 후보도서 9권을 선정했다.
어린이도서 최종후보 도서로는 △기묘한 가족사진(박정안 지음) △긴긴밤(루리 지음) △내 마음 ㅅㅅㅎ(김지영 지음) △내가 모르는 사이에(김화요 지음) △레벨 업 브라더(엄상미 지음) △모두가 웃는 장례식(홍민정 지음) △오늘부터 배프 베프(지안 지음) △왼손에게(한지원 지음) △친구의 전설(이지은 지음)이 선정됐다.
청소년 ․ 일반도서 분야 최종후보는 △김형석의 인생문답(김형석 지음) △밝은 밤(최은영 지음) △순례주택(유은실 지음)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지음)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지음) △역사의 쓸모(최태성 지음) △작별인사(김영하 지음) △하루 한 장, 인생 그림(이소영 지음) △훌훌(문경선 지음) 등 총 9권이 선정됐다.
분야별 1권을 골라 투표하면 되고, 홍보문의 QR코드를 사용한 온라인 방식과 공공도서관에 방문해 투표용지를 작성하는 오프라인 방식 모두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함께 읽기를 통한 ‘책 읽는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시흥 한 책’ 시민 투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기타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 031-310-520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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