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4월 12일 서울대 교육협력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중부교육장(장곡동 중앙프라자) 개소를 기념해 마련된 차담회에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차담회에는 송미희 의장을 비롯해 교육복지위원회 위원, 임병택 시흥시장, 전상학 서울대 교육협력센터장, 교육 참여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소회 및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는 지난 2019년부터 확대 추진해 온 서울대 교육협력사업과 관련해 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서울대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장소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남부(배곧), 북부(은계)에 이어 이번 중부교육장을 개소하며 권역별 분산운영을 실시한다.
이날 차담회에서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경계선 학습장애 학생부터 영재 학생들까지 다양한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시흥교육의 미래가 기대된다.”라며 소회를 밝히고, “특정 소수를 위한 교육이 아닌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평등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미희 의장은 “우리 사회에서 장애가 차별받지 않아야 하듯 교육의 기회 또한 차별 받거나 소외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시흥시-서울대-시의회가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한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협력하며 노력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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