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군자도서관은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인근에 위치한 거모지역아동센터와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소외 아동과 함께 그림책 읽기’, ‘소외 아동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북아트’ 프로그램을 계획하며,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 확산과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도서관의 역할 수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그림책 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한 군자도서관은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거모지역아동센터 초등 저학년 40명을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그림책 함께 읽기 수업을 진행하며 소외 아동의 독서와 학습을 돕는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군자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다문화,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북아트’ 수업을 개설해 독서와 독후활동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정기적인 도서관 방문을 장려할 계획이다.
군자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도서관 시설을 두루 활용해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에 적극적으로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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