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28일 ‘다-가치 유스센터’에서 진행된 중도입국 청소년의 한국사회 적응지원을 위한 국제청소년학습교실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국제청소년학습교실은 중도입국 청소년에게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의 이해, 심리‧진로상담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9~24세 중도입국 청소년이 해당된다. 정규과정 1개 반(15명 내외), 방과 후 2개 반이 운영되며, 이용 관련 문의는 다-가치 유스센터(031-434-0413)로 하면 된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낯선 한국으로 이주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정체성 혼란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한국어 수업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이주배경청소년의 교육지원을 통해 이들이 한국사회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부터 시에서 직영하는 시설인 ‘다-가치 유스센터’는 국제청소년학습교실 외에도 다문화예비학교인 디딤돌학교,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정받은 다문화 위탁교육기관 드림스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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