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오는 4월 8일부터 6월 17일까지 따오기아동문화관에서 진행될 아동문화 프로그램 ‘우리 모두 그리너(Greener)’에 참가할 시민 약 285명을 4월 3일 1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가올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역아동들과 주민들에게 환경과 관련한 다채로운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 문제의 관심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자 개설했다.
‘우리 모두 그리너(Greener)’의 면면을 살펴보면, ▲가족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환경 관련 애니메이션 감상 ‘씨네마 in문화관’ ▲그림책 속에 담겨있는 환경 이슈에 관한 이야기 나누기 ‘생태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지구 환경 이야기’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EM비누 만들기’ ▲엄마들의 힐링을 위한 ‘화병 꽃꽂이 만들기’ ▲꼬마 가드너 체험을 위한 ‘공기정화 작은 정원 만들기’ ▲시흥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연계 프로그램인 부모교육 ‘발견! 아이 강점, 키움! 가족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지구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며 생활 속 환경습관 실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프로그램별 재료비는 상이하므로 신청 시 세부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및 시흥시청 누리집 ‘통합예약’ 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시흥시 따오기아동문화관(031-310-6994)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아동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는 것은 매우 종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환경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아동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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