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지난 11일 시흥시 포동 1-111번지에 위치한 신현교육훈련관의 문을 열었다. 지난 2020년 6월에 준공된 신현교육훈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개방되지 못하다가, 지난 1월 신현동체육회가 관리수탁자로 지정되면서 신현동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로 개방했다.
신현교육훈련관은 지난 2011년 소사-원시선 전철 추진 시 신현변전소 설치 반대에 따라 신현동 주민 대표와 협의해 변전소를 설치하는 대신, 주민시설로 개방하기로 협의한 시설 중 하나다.
신현역과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건축면적 357㎡의 건축물로 신현동 주민들이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실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신현교육훈련관 건립에 관해 소통해온 주민대표 2명, 체육진흥과장, 신현동 유관단체장, 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현판식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이 진행되고, 풍물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신현동체육회는 교육훈련관 개관에 애써준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김선욱 신현동장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성용 신현동 체육회장은 “개관을 위해 도움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신현교육훈련관이 개설된 뜻이 퇴색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시설로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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