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반도체 장비 및 LCD용 케리어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반도체장비 전문업체인 ㈜신성테크놀로지 한형철 대표가 한국공학대학에 장학기금으로 5천만 원을 쾌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공학대학은 지난 3월 2일 학교 발전 기부금 5천만 원 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부증서를 발행했으며 한국공학대학 발전기금본부장 김영곤 교수는 “귀하의 깊은 뜻을 받들어 창의적 미래양성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미래선도대학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공학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한형철 대표는 그동안 사업의 성과에 따라 꾸준히 학교에 장학금을 기탁 해 왔는데 최근 현재까지 누적 기탁금액이 5천만 원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한 대표는 강원도 홍천 출생으로 중3 때 홀로 상경하여 부천에서 공고를 졸업하고 반도체 금형업체에서 기술을 배웠으며 젊은 나이에 일찌감치 창업했으나 IMF를 비롯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견디며 기업을 꾸준히 발전시켜온 자수성가한 노력형 기업인이다.
10여년 전 베트남 하노이에 반도체 관련 장비제조 공장을 진출시켜 성공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First One’ 라는 골프브랜드로 골프 수제 퍼터는 물론 골프공, 골프장갑 등 다양한 골프 관련 상품을 개발 판매하여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형철 대표는 한국카네기 시흥총동문회장을 비롯해 경기카네기 총동문회 총재 등을 지역에서도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언론인 주간시흥의 자문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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