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2023.2..28 © 주간시흥
|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2월 28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김윤정입니다.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요. 오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어서 오늘 전국날씨,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북서쪽부터 차차 흐려지겠고요. 기온은 평년값을 웃돌겠습니다.
그럼 더 쉽고 자세한 오늘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며칠째 맑은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원인 지상일기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중국북부지방에서 확장해 온 고기압이 비교적 온난한 중위도에 머물며 현재 서해상에서 일본남쪽해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우리나라는 이 고기압 영향 아래 대체로 맑겠고요. 아침과 한낮의 기온이 크게 차이나겠습니다.
우선 오늘 아침최저기온 -6~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1,2도가량 높은 가운데 햇볕에 의해 대기가 빠르게 데워지고 또 고기압 가장자리로 비교적 온난한 서풍이 들어오면서 오늘 낮최고기온은 아침에 비해 15도 이상 오르겠고요. 7~17도로 남부지방 중심으로 15도를 웃도는 곳 많겠습니다.
다시 지상일기도로 돌아와서 오늘 우리나란 고기압 영향을 받아 맑은 가운데 북쪽에는 기압골이 지나가며 이에 동반된 구름대가 오늘 오후부터 차차 유입되겠고 북서쪽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또 남쪽의 고기압과 북쪽의 기압골 사이 공기가 이동하는 통로도 점차 좁아지면서 전국적으로 바람도 다소 강해졌고요. 특히 강풍역의 중심이 우리나라 동쪽을 지나겠습니다.
한편 강수소식이 없는 동안 대기가 많이 건조해지면서 곳곳 화재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때문에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형 화재 발생치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 북서쪽부터 차차 흐려지겠고요.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바람이 강해지면서 특히 강원영동그리고 경북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에 오전부터 최대 시속 7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동해바깥먼바다에는 물결이 최대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따라서 현재 강원영동에 강풍특보 발효된 상황이고요. 오늘 오전 중 경북북부동해안와 북동산지 울릉도.독도에 강풍특보 동해 중부와 남부북쪽 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 발효될 가능성 높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운전 또 해상활동 시에는 안전사고 유의 당부드립니다.
또 건조특보는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인데요. 대기가 메마른 만큼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특히 바람 강하게 부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에선 대형 산불 발생치 않도록 화재 예방에 적극 힘써주시기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