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은행동 주민자치회(회장 조난순)가 주말농장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을 은행동에 거주하는 대학생에 장학금으로 기부하면서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지난 22일 은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숙)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주민자치회장, 은행동장 등이 참석해, 은행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대학생 2명을 지원하는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은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주말농장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중 필요경비를 제외한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데 사용했다. 올해도 동일하게 3월부터 12월까지 주민자치회에서 주말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난순 은행동 주민자치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지원하는 데 의미를 뒀으며, 주민자치회의 대학생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은행동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주민자치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활발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숙 은행동장은 “은행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대학생을 지원해준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 특히 한 해 동안 주민과 마을 공동체 사업인 주말농장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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