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인지 향상을 위한 ‘늠내건강학교’를 보건소 앞마당에 조성한 어르신 생활건강증진 광장에서 3월부터 시작한다.
어르신 생활건강증진 광장은 문체부가 주관한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조성됐다. 이를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성 향상, 인지건강 강화, 소통·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인 늠내건강학교를 운영한다.
늠내건강학교는 오는 3월 6일에 시작해 연말까지 매주 월, 수, 금 9시 30분~11시에 운영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수 당 4개월간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어르신들에게 선보일 프로그램은 ▲활력을 되찾는 ‘건강운동교실’ ▲놀이를 통해 본인을 표현·신체활동을 통해 건강까지 증진시키는 ‘나리꽃방’ ▲노년기의 불규칙하고 불균형한 영양을 개선하는 ‘요리교실’ ▲동심을 상기시키고 옛 청춘시절 감정을 환기시키는 ‘전통놀이 및 늠내 청춘극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많은 어르신이 늠내건강학교에 참가해 인지건강 및 신체건강이 향상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어르신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건강문화팀(031-310-5875)로 전화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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