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노인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활동과 교육 등의 보조금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3년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단체 20곳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노인복지 사업을 목적으로 하면서 경기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노인 관련 비영리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노인단체 지원·육성 사업 ▲노인의 건강 및 사회참여, 노인일자리, 여가활동 지원사업 ▲노인 교육사업 ▲노인문제 및 복지에 관한 조사·연구 ▲기타 창의적인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사업 등 노인복지 전반이다. 공모에 선정된 기관·단체에는 자부담 제외 1개 사업당 최대 1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20개 단체가 ‘어르신 오디오북 재능 나눔 봉사’, ‘시니어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 , ‘어르신 건강수첩 프로그램’, ‘1대 1 매칭 말벗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계획서와 단체소개서, 신청공문, 기존 사업실적 등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도 노인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도는 사업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실현 가능성, 예산 적절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검토 후 3월 중 선정 기관과 사업 수, 지원 금액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뉴스>고시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수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일상회복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많은 기관·단체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사회복지기금을 최대한 활용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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