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의사회(회장 박기호)는 지난 20일 시흥시화병원에서 제35차 시흥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시흥시의사회 2기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탁식은 작년부터 진행된 시흥시의사회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아동·청소년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탁식에는 시흥시의사회 회장 및 회원을 비롯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흥시청 아동보호팀장,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 1%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흥시의사회의 2023년 2기 장학금 기탁 총액은 약 3,600만 원으로 그중 관내 학대 피해 아동, 가정위탁 아동 등 시흥시청 아동돌봄과와 시흥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원 중인 보호대상 아동 16명에게 총 1,6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며, 2,000만 원은 1%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원할 예정이다.
박기호 시흥시의사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의사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적극적인 모금으로 많은 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향후에도 시흥시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흥시청 아동돌봄과장과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보호 대상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역 어른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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