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지난 1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제5기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필승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장 및 송제니 아동참여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행사에는 아동참여위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1부에서는 한 해 활동을 공유하고,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제언 내용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고, 2부에서는 수료증 수여 및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 4월 초·중학생 39명으로 구성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권리옹호 캠페인·시민참여 100인 원탁토론회·아동정책제안대회 참가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정책 제언 활동에는 △아동 놀이터 모니터링단 구성 △버스 내 유아용 좌석 안전벨트 설치 △등하교 워킹스툴버스 활성화 △청소년시설 추가 설립 등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흥시의 아동 대표로 시에 의견을 발표하는 등 아동친화적인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날 아동대표로 참석한 송제니 시흥시 제5기 아동참여위원장은 “시흥시의 아동 대표로서 권리 보장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준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차기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지하고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 참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시에 의견을 반영할 기회를 넓혀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시흥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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