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냉정초등학교(교장 차옥화) 사물놀이 동아리 ‘찬우물패’는 지난 10월 27일(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에서 열린 「제7회 평화통일기원 종로 전국 전통예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종로구청장상)을 수상했다.
「제7회 평화통일기원 종로 전국 전통예술 경연대회」는 종로구청이 주최하고 종로문화원, 사단법인 국악연구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과 미래세대의 의식을 높이고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 뜻깊은 대회에서 냉정초 찬우물패는 초등단체부 부문 참가팀들 중 상위 3개 팀 내에 들면서 본선에 진출하고, 그중 최종 1위의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6학년 학생 약 20명으로 구성된 냉정초등학교 찬우물패는 2002년 학교특색사업으로 결성된 이후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본 대회 이전에도 지난 해인 2023년에 제3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우수상(군산시의장상)을 수상하고, 2022년에는 제13회 환경담양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에서 대상(2022.10.15.)을 수상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옥화 교장은 “우리 전통문화인 사물놀이에 진심 어린 애정을 가지고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찬우물패 학생들이 늘 고맙고 자랑스럽다. 냉정초등학교의 자랑인 찬우물패의 최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으며, 열과 성을 다해 찬우물패 동아리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찬우물패 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신지영 교사는“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냉정초등학교의 오랜 전통이자 자랑인 찬우물패가 20년 넘도록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해주시는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지도 강사님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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