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책 읽는 돌봄교실」을 시흥장현LH17단지 내 노루우물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한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책 읽는 돌봄교실」은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 5일, 초등학생 방과 후 하루 5시간 이상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책 읽는 돌봄교실」은 아동 출·퇴 관리, 매일 무상 간식제공, 학습·숙제 및 일상생활지도, 주 2회 이상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풍성하게 지원함으로써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작은도서관 선정을 위해 지난해 수요조사를 진행해 시흥장현LH17단지 내 노루우물작은도서관 1개소를 선정했다.
노루우물작은도서관의 「책 읽는 돌봄교실」은 현재 3월 오픈을 위해 돌봄 참여 아동과 돌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시흥장현LH17단지 내 노루우물작은도서관(010-4422-3823)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돌봄 참여 아동은 관내 초등학생 누구나 가능하며, 돌봄 자원봉사자는 주 3일, 4시간 이상 아동돌봄이 가능한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틈새 돌봄 서비스를 통해 작은도서관의 역할 다양화로 지역 내 공동체문화 활성화의 중심의 장소로 정립할 수 있도록 기능 강화를 기대한다”며 “대단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결과분석 및 보완을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책 읽는 돌봄교실」에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중앙도서관(031-310-52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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