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 16일 도내 특화 어린이집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입소 전 교육인 ‘슬기로운 부모의 어린이집 준비’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이란 더욱 세심한 보육이 필요한 0~1세 영아를 위해 교사 대 영아 비율을 1대 2(만0세반) 혹은 1대 3(만1세반)으로 줄인 곳으로,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특화 어린이집을 2008년 전국 최초로 개설해 현재 31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날 부모교육은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정혜원 센터장을 강사로, 처음 어린이집을 보내는 부모에게 ▲부모됨의 의미 ▲영유아 발달 ▲어린이집의 이해 ▲적응의 의미 등을 안내하며, 부모의 올바른 역할 정립을 돕고 영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차후 0세아 전용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위치 및 정보는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gyeonggi.childcare.go.kr/gyeongginorth.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영미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경기도 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차별화된 지원체계를 통해 경기도의 안전한 영아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영아의 발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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