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곤충사육 우수농장에서 사육 과정 전반을 배울 수 있는 ‘곤충창업 현장실습 교육’ 참여자를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곤충창업 현장실습’은 교육생이 자신이 관심이 있는 곤충을 사육하는 농장에서 실제 사육 과정에 대한 이론부터 실습까지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곤충사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곤충은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수요도가 높은 4종으로, 희망자는 배움 희망 곤충을 선택해 경기곤충페스티벌(https://blog.naver.com/ggbug20)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교육생은 오는 3월 16일부터 4월 1일까지 동일 곤충 교육희망자 4~5명과 함께 차수에 따라 3일간 현장(농가)에서 ▲분야별 곤충사육 이론 ▲곤충사육시설 설치 방법 ▲곤충사육 방법 실습 ▲곤충 먹이원 제조 ▲판매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기존 곤충 관련 교육은 여러 곤충에 대한 교육을 한꺼번에 실시해 교육생의 집중도와 교육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은 같은 종류의 곤충에 대해 배우고 싶은 교육생끼리 모일 수 있어 각자 창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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