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2월 14일부터 3박 4일간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우리역사탐방단’의 제주도 답사 일정을 중·고등학생 60명과 대학생 멘토 9명과 함께 시작했다.
‘올바른 역사관 함양을 위한 역사탐방’이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이번 답사는 사전교육을 통해 답사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계자들까지 전원 응급처지 및 CPR 안전교육을 이수해 안전한 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고, 답사 지역인 제주도의 역사, 문화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답사 장소는 제주항일기념관, 4·3평화 공원, 알뜨르비행장, 대포 주상절리, 천지연 폭포 등이다. 학교 역사교육 과정과 연계된 장소를 통해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주도의 다양한 자연 경관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며 제주 생태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가 팀을 이뤄 진행하는 조별 미션,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답사가 진행된다.
답사 일정이 끝나면 성과 공유회를 통해 ▲조별 미션활동 발표, ▲수료식, ▲우수참가자 시상이 진행된다.
한편, 시흥꿈나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문화예술, 역사탐방, 해외봉사, 진로탐방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테마별 전문가 주제교육과 심화활동을 거쳐 직접 해외를 답사하며, 청소년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장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시흥꿈나무 사업은 3~4월 중에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청소년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재개해 많은 청소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은 시흥시청 청년청소년과(031-310-31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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