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제로웨이스트샵 친환경매장인 ‘도돌이상점’, ‘맹꽁이상점’, ‘네모지구상점’ 주최로 3회차 환경정화 행사가 은계호수공원 상권에서 진행됐다.
은계호수공원 상인연합회 회원 등 총 32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은계호수공원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그랑트리캐슬 → 오난산 전망대 언덕 → 경기둘레길 시흥 54코스(은계호수공원 둘레길)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환경미화에 필요한 집게, 생분해 봉투, 종량제 봉투, 장갑 등을 후원했다.
행사의 주최자인 은계호수 상인연합회 임원인 ‘도돌이상점’ 백경숙 대표는 “은계호수 상가들 사이사이에 담배꽁초가 너무 많은 상습 불법 투기 지역이다. 발암물질과 미세 플라스틱으로 가득한 담배꽁초가 하수구를 통해 바다로 유입되면 해양생물뿐만 아니라 먹이사슬 최상위에 있는 인간의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하수구는 쓰레기통이 아니라는 걸 모두 기억했으면 좋겠다.”라며 “생각보다 훨씬 많은 쓰레기를 만나게 되어 생분해 봉투가 모자랄 정도였지만, 그래도 열성적인 분들의 참여로 해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은계호수공원 상인연합회(대표: 김경민)는 은계호수공원 개방을 앞두고 60여 명의 회원으로 발족 됐으며, 앞으로도 호수공원의 관광자원 특성화 및 환경보호를 위한 행사를 지속 개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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