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소영)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 3주간 관내 주거취약계층 밀집시설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발굴 활동은 주거취약계층 밀집시설인 숙박업소 및 다중생활시설 19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위기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정왕2동 맞춤형복지팀은 주거 현장에 방문해 시설 관리자와 면담을 진행하고, 거주자 중 장기 투숙객 혹은 경제적인 문제로 투숙비를 미납하고 있는 자를 비롯해, 미성년자를 동반하고 투숙하는 등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사사에 임했다. 또한, 숙박업소 및 다중생활시설 내 복지 안내문을 배부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 요청에 나섰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지원과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우선 지원하고, 해당되지 않는 가구는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한다. 또, 복합 문제가 있는 가구는 통합 사례관리가구로 선정해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강한 한파로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점에서 시민들이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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