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을 통해 체육활동 취약계층인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 청소년 수영강습’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사전 홍보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발달장애 청소년을 모집했다. 발달평가(△운동기능 △인지능력 △사회성 △참여 정도)와 참여 능력평가(△신변처리능력 △의사표현능력 △인지능력) 기준항목을 통해 최종 5명의 청소년을 선발했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주 2회(화, 목) 50분 강습으로 장애 청소년의 개인별 영법 체득 기간을 고려해 전문 강사 2인과 함께 소수정예 연간과정으로 구성했다.
장애 청소년의 안전한 시설 이용과 원활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스포츠시설 공간 적응 훈련 △상시 안전사고 예방 교육 △단계별 수영강습 등 체계적인 교육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은 기관 연계 및 강사 인프라 확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의 스포츠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모든 청소년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 문화체육팀(031-315-18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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